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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중국서도 우승컵 품나? 3연승 상하이 챔피언결정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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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중국서도 우승컵 품나? 3연승 상하이 챔피언결정전 진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0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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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연경(30·상하이)이 프로 데뷔 후 4개국에서 우승컵을 안을 수 있을까. 중국 챔피언이 되기까지 단 4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연경의 소속팀 상하이는 3일 중국 상하이 루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장쑤와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홈경기에서 26득점을 뽑으며 세트 스코어 3-2(24-26 25-22 25-20 16-25 15-10) 승리를 이끌었다.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내줬던 상하이는 2~4차전을 연이어 이기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2000~2001시즌 이후 17년 만에 챔피언에 도전하는 상하이는 텐진과 7전4선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2005년 인천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일본 JT 마블러스(2009~2011년)와 터키 페네르바체(2011~2017년)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다.

흥국생명에서 3차례 우승(2005~2006, 2006~2007, 2008~2009시즌)컵을 거머쥔 김연경은 일본에서 2010~2011시즌, 페네르바체에서 2014~2015, 2016~2017시즌 정상에 올랐다.

만약 중국에서도 우승한다면, 자신이 뛴 4개국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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