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리그 주관단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축구산업 아카데미 9기가 닻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기 개원식을 열고 K리그와 아카데미 사업의 지향점 공유, 예비 축구산업 종사자가 지향해야 할 시각 등을 첫 수업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축구산업으로의 이직을 희망하는 자, 대학생·졸업예정자 등 축구산업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맹은 지난달 13일부터 수강생을 공개모집했고 31명을 발탁했다.
이들은 오는 6월 16일까지 15주간 매주 토요일 스포츠산업과 마케팅, 구단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공유, 국제 업무, K리그 현장 방문 등의 커리큘럼을 소화한다.
연맹이 배출한 1~8기 294명의 수료생 중 30%에 육박하는 인원이 연맹, K리그 각 구단, 해외 축구클럽, 대한축구협회와 산하 연맹, 스포츠미디어, 기타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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