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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21차 프로덕션 캐스팅 공개… 조상웅·진태화·김여진·허민진 등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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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21차 프로덕션 캐스팅 공개… 조상웅·진태화·김여진·허민진 등 무대 오른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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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빨래'가 21차 프로덕션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작품이다. 두 사람의 일상을 통해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낸 '빨래'는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빨래'는 21차 프로덕션에서 조상웅과 진태화를 솔롱고 역에 캐스팅 했다. 또한 서나영 역은 김여진과 허민진이 연기하고 주인 할매는 조민정 최정화가 연기하게 됐다. 희정 엄마 역에 김지혜 허순미, 구씨 역에 류경환 이정현, 빵 역에 박정표 정평, 마이클 역에 박정민 유동훈, 여직원 역에 구다빈 서지예 등이 캐스팅 됐다.

 

 

뮤지컬 '빨래' [사진= 씨에이치 수박 제공]

 

캐스팅이 공개되며 주인공 솔롱고와 서나영을 연기하게 된 조상웅, 진태화, 김여진, 허민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도둑맞은 책', '네버 더 시너', '위키드', '빈센트 반 고흐' 등 연극 뮤지컬에 참여해 온 조상웅과 최근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 참여한 진태화는 순수한 몽골 청년을 연기하며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모크', '고래고래', '로빈훗', '조로', '삼총사' 등의 작품에 출연했던 신예 김여진과 아이돌 그룹 크레용팝에서 초아로 활동한 허민진은 서울 살이 5년차 강원도 아가씨 서나영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서나영 역을 연기하며 솔롱고와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지난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시작된 뮤지컬 '빨래'는 2005년 첫 정식 초연을 시작했다. 그 이후 약 12년 동안 사랑 받아 온 뮤지컬 '빨래'는 제11회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수상했었을 뿐 아니라 지난 2016년 추민주 연출에게 젊은 예술가상을 안겼다. 지난해 진행된 제6회 예그린어워즈에서는 예그린 대상을 수상하며 창작뮤지컬의 힘을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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