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SK 와이번스가 김광현 패키지를 출시했다.
SK는 “6일 정오부터 온라인 와이번스샵을 통해 ‘에이스의 귀환 패키지’ 200개 한정 상품을 사전 예약 주문 받는다”고 밝혔다. 가격은 16만9000 원. 구매한 팬 모두 핀버튼 2종 세트를 추가로 받는다. 김광현이 직접 선정한 29명은 시즌 중에 진행될 사인회에 초대된다.
김광현 상품은 에이스의 귀환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디자인, 기획됐다. 와이번스가 출시에만 6개월 이상 공을 들인 특별한 이벤트다. 네이비 컬러와 은색 월계수를 활용, 1년의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에이스의 비상을 믿어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유니폼에는 김광현 특유의 투구폼이 새겨진 기념 패치와 김광현의 영문 이름, 홀로그램 등번호가 새겨져 있다. 모자 챙에는 친필 사인을 자수로 새겼고 패셔너블한 연출을 위해 모자 후면에도 김광현의 등번호와 월계수를 삽입했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팔꿈치 부상을 털고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에 돌아올 김광현은 “가장 먼저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구단에서 저만을 위한 기념상품을 만들어주신 만큼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SK 와이번스는 온라인 구매에 익숙하지 않은 팬을 배려하기 위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리는 오는 17일 정오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 1루 1층 와이번스샵에서 유니폼 단품 100개와 로고볼 100개를 추가로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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