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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이민아 출동했지만..' 윤덕여호, 캐나다에 완패 [알가르베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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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이민아 출동했지만..' 윤덕여호, 캐나다에 완패 [알가르베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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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지소연, 이민아, 조소현, 심서연 등 최정예 멤버가 출동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캐나다에 한 수 배웠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한국은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라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5위 캐나다와 2018 알가르베컵 국제여자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러시아를 3-1로 물리치고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은 스웨덴과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캐나다에 지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승 1무 1패(승점 4)로 2승 1무(승점 7)의 스웨덴, 2승 1패(승점 6)의 캐나다에 밀렸다.

 

▲ 알가르베컵 조별리그 캐나다전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베스트11.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이민아(고베 아이낙), 조소현(아발드네스), 정설빈 심서연 전가을(이상 현대제철) 등 핵심멤버를 모두 소집, 오는 4월 6일 요르단에서 개막하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비했으나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알가르베컵은 포르투갈,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의 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여자 축구 친선대회로 1994년 닻을 올려 매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선 주최 4개국과 초청 8개국 등 12개국이 자웅을 겨룬다.

2019 프랑스 월드컵 티켓이 걸려 있기도 한 아시안컵을 위해 전력을 점검해야 하는 한국은 오는 8일 오전 7·8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상대는 A조 3위 노르웨이. FIFA 랭킹이 한국과 같은 1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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