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8:51 (화)
'현대유니콘스 주역' 위재영, 서울 저니맨 김상현 감독 돕는다 [독립야구]
상태바
'현대유니콘스 주역' 위재영, 서울 저니맨 김상현 감독 돕는다 [독립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06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1990~2000년대 인천 야구를 대표했던 스타 위재영(46)이 김상현 감독이 이끄는 독립야구단 서울 저니맨에 지도자로 합류한다.

서울 저니맨은 6일 “위재영 코치를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위재영 인스트럭터는 동산고, 인하대 출신으로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에 이르기까지 인천 연고 야구팀과 밀접한 연을 맺었다. 오른손 정통파 투수인 그는 한국시리즈 우승만 1998, 2000, 2003, 2004년까지 4회를 일군 ‘현대 왕조’의 주역이었다. 통산 성적은 350경기 1122⅔이닝 68승 64패 7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방어율) 3.27.

 

▲ 저니맨 선수들을 지도하게 된 위재영 인스트럭터(오른쪽 첫 번째). [사진=서울 저니맨 외인구단 제공]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우수투수, 봉황대기 최우수선수(MVP), 봉황대기 우수투수 등 화려한 경력을 지녀 2018 한국독립야구연맹(KIBA) 드림리그 2연패를 노리는 저니맨의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니맨 사령탑은 2009 KBO리그(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MVP 김상현이다.

서울대 야구부 출신으로 지난 1월 중순부터 저니맨 대표 겸 단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길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상무는 “뛰어난 투수 출신을 인스트럭터로 영입함에 따라 우리 선수들이 많은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 프로 10여년 이상을 활동한 선수로 특히 투수들의 멘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