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Be the Reds’, ‘승리의 함성 하나 된 한국’을 이을 월드컵 슬로건은 무엇인가.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오는 18일까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응원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회 개막까지는 100일 남았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축구대표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름, 연락처, 슬로건을 적으면 된다. 당선작은 다음달 25일 발표된다.

대상작 주인 1명은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비행기 왕복티켓,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일정인 오는 6월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웨덴과 조별리그 F조 1차전 관람권 2매를 받는 혜택을 누린다.

우수상 2명은 신태용 대표팀 감독 사인 유니폼 상의, 장려상 4명은 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A매치 1등석 2매, 참가상 30명은 대표팀 트레이닝 상의를 각각 선물로 받는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선 ‘Be the Reds’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선 ‘승리의 함성, 하나 된 한국’이, 2017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선 ‘신나라 Korea’가 공식 슬로건이었다.

이미 수많은 누리꾼이 한글 혹은 영문으로 문구를 제출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원하는 문구로 △ 대표팀을 응원하고 싶은 욕구가 치솟는 △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 응원용 머플러 등에 어울릴 간결한 등을 조건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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