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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김현수, SK와이번스 김광현 상대 홈런 [프로야구 연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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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김현수, SK와이번스 김광현 상대 홈런 [프로야구 연습경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0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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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메이저리그(MLB)에서 돌아와 LG(엘지)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가 팔꿈치 부상을 털고 돌아온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김현수는 6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SK와 프로야구 연습경기 1회말 안익훈을 누상에 두고 상대 선발 김광현을 맞아 좌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치며 내로라하는 ‘야구꾼’들의 광속구를 2년간 지켜본 김현수로선 KBO리그 투수들의 공이 수월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지난달 28일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전에서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한 김광현은 이번에는 2⅔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김광현과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문승원(2이닝 4실점)이 난조를 보였으나 SK는 나주환, 제이미 로맥, 김동엽의 대포, 최정의 2안타 2타점, 박정권의 결승타 등으로 LG를 8-7로 물리쳤다.

LG는 안익훈, 김현수, 박용택, 이천웅 등 좌타자들의 김광현 공략으로 초반 잡은 3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최성훈(⅔이닝 3실점), 고우석(1이닝 3실점), 진해수(⅓이닝 1실점)가 아쉬웠다.

4년 115억 원을 들여 영입한 김현수가 홈런, 2루타로 제몫을 한 점, 선발 헨리 소사의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 톱타자 안익훈의 3안타, 백승현의 솔로 홈런 등은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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