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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오클랜드전 3안타 2타점 맹타…시범경기 타율 0.46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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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오클랜드전 3안타 2타점 맹타…시범경기 타율 0.462 상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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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3개나 때리며 불방망이를 뽐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타격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첫 3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던 추신수는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손맛을 봤다. 시범경기 타율은 무려 0.462(13타수 6안타)까지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왼손 선발투수 션 마네아로부터 좌전 안타를 뽑아 기분 좋게 출발했다.

3회에는 좌완 불펜 에릭 조키치에게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쳤다.

텍사스가 1-2로 뒤진 5회 무사 1, 3루에서는 상대 오른손 투수 앤드루 트릭스를 공략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역전 2루타를 때려냈다.

타격감을 끌어올린 추신수는 8회 공격 때 후안 센테뇨에게 타석을 내주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추신수는 맹타를 휘둘렀지만 텍사스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텍사스는 3-2로 앞선 8회말 앤서니 가르시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무사 2, 3루에서 나온 닉 누넌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 3-5 역전을 허락했다.

9회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점수를 뽑지 못한 텍사스는 2점차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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