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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정현-강백호 홈런' kt위즈, NC다이노스에 설욕 [프로야구 연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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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정현-강백호 홈런' kt위즈, NC다이노스에 설욕 [프로야구 연습경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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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크게 꺾고 이틀 전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쿠카몽가 구장에서 열린 NC와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심우준과 정현, 강백호의 활약 속에 10-2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사전 합의에 따라 12회말까지 진행됐다.

 

▲ 심우준이 7일 NC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이날 kt 타선에서는 영건들의 장타가 빛났다. 리드오프로 나선 심우준이 홈런과 2루타 등 7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2번 타자로 나선 정현은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루키 강백호도 2회초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선전했다.

경기 후 심우준은 “앞선 평가전에서 상대 투수의 실투를 놓친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거기에 집중한 게 좋은 타격으로 이어졌다”며 “현재 타격과 수비 컨디션이 좋은 상태인데, 잘 유지해서 올 시즌에는 팀에 확실하게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t 마운드에서는 주권이 선발 등판했고 이어 고영표, 심재민, 이상화, 엄상백이 차례로 출전했다.

선발 주권은 4이닝 2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고영표는 4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올 시즌 선발진으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던진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뒷문을 잘 잠갔다.

NC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kt는 8일 오전 6시 샌버나디노 샌 마뉴엘 구장에서 NC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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