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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키협회, '평창올림픽 은메달 합작' 스노보드 이상호-이상헌 총감독에 포상금 4억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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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키협회, '평창올림픽 은메달 합작' 스노보드 이상호-이상헌 총감독에 포상금 4억 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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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피아드 메달을 획득한 ‘배추보이’ 이상호(23)가 거액의 포상금을 받았다.

대한스키협회(회장 신동빈)는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의 ‘간판’ 이상호와 이상헌(43) 총감독에게 포상금으로 각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 이상호(가운데)와 이상헌 총감독(왼쪽)이 7일 포상금을 받았다.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이날 오후 잠실 시그니엘 서울 76층에서 열린 포상금 수여식에는 이상호와 이상헌 총감독, 이재찬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 및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포상금은 2014년 신동빈 회장이 대한스키협회 회장 취임 이후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 차원에서 올림픽 1위부터 6위까지 포상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재원을 마련해 지급됐다.

포상금을 수령한 이상호는 이날 행사 후 “이제야 은메달을 딴 게 실감난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상호는 오는 15일까지 국가대표 훈련을 마친 후 4월까지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5월,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소양교육 때 재 소집되어 2022년 베이징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첫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상헌 감독을 보좌한 코칭스태프도 포상금을 받는다.

스키협회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국가대표팀을 이끈 이 총감독을 포함한 5명의 코칭스태프에게도 총 2억 원의 포상금이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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