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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범경기 첫 3루타-타율 0.294, 개막 로스터 합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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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범경기 첫 3루타-타율 0.294, 개막 로스터 합류를 위해!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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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밀워키의 10-6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범경기 타율은 0.266에서 0.294(17타수 5안타)로 높아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개막 로스터에 들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최지만은 팀이 6-3으로 앞선 6회말 1루 대수비로 나섰고 이어진 7회초 공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최지만은 캔자스시티 투수 마이크 브로드웨이를 상대로 중월 3루타를 날렸다. 자신의 올 시즌 시범경기 첫 3루타.

후속 타자들의 침묵으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8회초 1사 3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서 3루수 땅볼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시범경기 3번째 타점도 신고했다.

지난해 함께 MLB에서 함께 뛰었던 김현수(LG 트윈스)와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황재균(kt 위즈)가 모두 KBO리그로 돌아오며 최지만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최지만이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다면 1년 최대 150만 달러(16억50만 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시범경기이기는 하지만 실전처럼 나서고 있는 최지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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