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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찰리찰리', 동화 같은 무대·중독적 넘버로 '호평'… 11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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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찰리찰리', 동화 같은 무대·중독적 넘버로 '호평'… 11일 폐막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3.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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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현석 기자] 동화 같은 무대와 귀에 맴도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뮤지컬 '찰리찰리'가 오는 11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찰리찰리'는 오는 11일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 작품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아름다운 무대와 중독성 강한 넘버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찰리찰리'는 누구에게나 있는 내면 속 슬픈 자화상을 표현한 뮤지컬이다. 타인의 시선으로 연극을 꾸미며 살아가는 소녀와 소문에 쌓여 홀로 숨어 지내는 소년이 '그림'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꿈을 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뮤지컬 '찰리찰리'가 오는 11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사진 = 연우무대 제공]

 

두 사람이 벽에 그림을 그려 둘만의 비밀 정원을 만드는 장면은 무대 배경을 알록달록한 꽃 그림으로 채워 관객들을 환상 속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회전무대 이용, 속도감 있는 전개, 라이브 밴드의 연주 등도 장점으로 꼽혔다.

뮤지컬 '찰리찰리'에는 문진아, 윤지온, 호효훈, 강윤정 등이 캐스팅됐다. 배우들은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바탕으로 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연우무대의 네 번째 창작뮤지컬인 '찰리찰리'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며 뮤지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오는 1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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