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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4강 직행 가능성 UP!…테리 빠진 현대모비스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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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4강 직행 가능성 UP!…테리 빠진 현대모비스 2연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08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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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서울 SK가 3위로 도약하며 4강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SK는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나란히 23점씩을 올린 테리코 화이트와 애런 헤인즈의 활약 속에 101-90으로 이겼다.

 

▲ SK 화이트가 8일 LG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이로써 3연승을 달린 SK는 33승 18패를 마크하며 같은 시간 고양 오리온에 패한 울산 현대모비스(33승 19패)를 0.5경기차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2위 전주 KCC와는 1경기차. 정규리그 1, 2위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시즌 3경기를 남겨둔 SK로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동력이 생겼다.

반면 2연패 늪에 빠진 LG는 35패(17승)째를 당하며 단독 8위에서 공동 8위로 떨어졌다.

SK는 화이트와 헤인즈 외에도 안영준이 13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김민수와 변기훈, 최준용도 나란히 10점씩을 보태며 조연 역할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리온과 울산 홈경기에서 83-89로 져 4위로 떨어졌다. 부상으로 이탈한 레이션 테리의 공백을 실감해야 했다. 또다른 외국인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19점을 넣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비록 순위는 밀렸지만 아직 3경기가 남아 있기에 현대모비스는 2위 도약을 위해 끝까지 힘쓸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은 17승 35패를 마크하며 단독 9위에서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버논 맥클린이 3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저스틴 에드워즈도 17점 6리바운드를 뽑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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