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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축구 얼짱' 이민아 이제는 실전, WC 티켓 달린 아시안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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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축구 얼짱' 이민아 이제는 실전, WC 티켓 달린 아시안컵 나선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09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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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과 2019년 여자 월드컵 지역 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지메시’ 지소연(27·첼시 레이디스)과 ‘인기스타’ 이민아(27·고베 아이낙) 등 정예멤버가 총출동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6일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2018 AFC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할 여자 축구대표팀 23명 명단을 9일 확정, 발표했다.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하는 만큼 최고의 전력으로 팀을 구축했다.

 

▲ 알가르베컵에 나섰던 여자 축구대표팀. 대부분이 이번 아시안컵에도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축구의 대들보 지소연을 비롯해 이민아, 조소현(아발드네스), 전가을(화천KSPO)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됐다. 최근 막을 내린 알가르베컵 참가 명단 중 중앙수비수 신담영(수원도시공사)과 심서연(인천현대제철)이 부상으로 인해 제외됐고 김도연(인천현대제철)과 김혜영(경주한수원)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여자 아시안컵은 8팀이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5위까지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각조 3위는 월드컵 진출 티켓을 두고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지난해 4월 평양에서 열렸던 아시안컵 예선에서 ‘평양의 기적’을 쓰며 북한을 제치고 본선에 진출한 윤덕여호는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을 포함, 호주, 베트남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다.

다음달 8일 호주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일 일본, 13일 태국과 격돌한다. 2015년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에 나선다는 각오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2시 파주NFC에서 소집돼 훈련을 한 뒤 29일 대회가 열리는 요르단행 비행기에 오른다.

■ 2018 AFC 아시안컵 참가 명단(23명)

△ GK =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윤영글(경주한수원) 정보람(화천KSPO)
△ DF = 김도연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초롱(화천KSPO) 김혜영(경주한수원) 홍혜지(창녕WFC)
△ MF = 조소현(아발드네스) 이민아 최예슬(이상 고베아이낙) 이영주 이소담(이상 인천현대제철) 장창(고려대)
△ FW = 지소연(첼시레이디스) 전가을(화천KSPO) 정설빈 한채린(이상 인천현대제철) 최유리(구미스포츠토토) 이금민(경주한수원) 손화연(창녕W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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