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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평창 패럴림픽 대회' 개막식 중계… KBS는 '평창 문화 패럴림픽 개막축제'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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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평창 패럴림픽 대회' 개막식 중계… KBS는 '평창 문화 패럴림픽 개막축제'도 방송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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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패럴림픽 개막식을 중계한다. 뿐만 아니라 KBS는 패럴림픽 개막축제도 방송할 예정이다.

9일 오후 지상파 3사(KBS, SBS, MBC)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개막식을 중계한다. KBS 1TV와 MBC는 7시 50분부터 중계를 시작하고, SBS는 55분부터 개회식 중계를 이어간다. 이날 동계패럴림픽 개막식 중계는 오후 10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KBS는 1TV를 통해 '2018 평창 문화 패럴림픽 개막축제'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오후 7시 강릉아트센터 신사임당홀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문화 패럴림픽 개막축제'는 KBS 엄지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90분 동안 진행됐다.

 

평창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출정식.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8 평창 문화 패럴림픽 개막축제' 무대에는 KBS 교향악단,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이윤정,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국악인 한충은, 가수 소유 등의 아티스트들 뿐 아니라 기타리스트 김지희, 가수 이아름 등 장애인 음악가가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고 전해져 녹화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시작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오는 18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10일간 진행된다. 북한을 포함한 49개국, 57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6개 종목에 대해 240개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6개 전 종목 출전을 앞두고 있다. 36명의 선수, 47명의 임원 등 총 83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다. 또한 북한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부터 와일드 카드를 얻어 동계패럴림픽에 첫 참가해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2018 평창패럴림픽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 통·번역 기술을 적용해 언어장벽 없는 패럴림픽을 실현하고자 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진행되는 '2018 평창패럴림픽'이 개막식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할지, 어떤 선수가 메달의 주인공이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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