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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바르-레알마드리드] '9G 15골' 호날두, 메시와 피치치 경쟁 불붙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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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바르-레알마드리드] '9G 15골' 호날두, 메시와 피치치 경쟁 불붙일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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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부진에 허덕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2연속 피치치(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수상을 노리는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를 쫓는 것도 불가능이 아니다.

호날두는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리는 에이바르와 레알 마드리드의 2017~2018 리그 28라운드 대결에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징계로 인해 시즌 초반 결장했던 호날두는 시즌 중반까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리그에서 치른 12경기에서 단 4골을 넣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9경기 12골을 넣었다. 최근엔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9경기에서 15골(3도움)을 몰아쳤다. 리그에선 4경기 연속골이다.

메시는 리그에서 24골(27경기)를 기록하고 있다. 2위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는 20골(24경기). 호날두는 16골(21경기)이다. 아직 격차는 많지만 아직 리그 종료까지 11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면 대 역전극을 노려볼 만하다.

호날두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가레스 베일과 투톱으로 나선다. 2선에선 이스코가, 3선에선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진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가 호날두를 지원한다.

호날두가 연속골 기세를 이어가며 팀 승리와 득점왕 탈환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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