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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사라진 밤'·'툼레이더' 박스오피스 주말 관객수 1·2위, '리틀포레스트'·'궁합' 손익분기점 돌파 가능? 호평 후기 '블랙팬서' 강세 속 '지금 만나러 갑니다'·'치즈인더트랩' 개봉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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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사라진 밤'·'툼레이더' 박스오피스 주말 관객수 1·2위, '리틀포레스트'·'궁합' 손익분기점 돌파 가능? 호평 후기 '블랙팬서' 강세 속 '지금 만나러 갑니다'·'치즈인더트랩' 개봉일 보니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3.11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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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3월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과 '툼레이더'가 박스오피스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지난 주말 같은 자리를 지켰던 '리틀포레스트'·'궁합'은 3,4위로 밀렸고, 롱 런 중인 '블랙팬서'도 여전히 톱5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사라진 밤'은 개봉 3일만에 44만4716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김상경, 김희애의 뛰어난 연기와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반전 결말이 기다린다는 입소문이 퍼진 이 영화는 전일 관객수만 무려 22만2789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사진 = 영화 '사라진 밤' 포스터]

 

동명의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툼레이더'는 전일 관객수 13만8255명을 기록하며 누적 25만 관객을 돌파했다. 액션이 돋보이는 '툼레이더'는 워낙 기존 팬들이 많아 꾸준히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리 류준열 주연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11만4893명을 흡수하며 3위를 차지했다. 전일 관객수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국적 감수성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봉 전부터 이승기와 심은경의 사극 로맨스로 관심을 끌었던 영화 '궁합'은 전일 관객수 6만7931명을 극장가로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2013년 개봉한 영화 '관상'에 이은 역학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으로 알려져 높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두 한국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영화 '리틀포레스트'와 '궁합'은 새 영화의 개봉으로 흥행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250만 관객이 손익분기점이라고 알려진 영화 '궁합'의 현재 120만 관객을 돌파했고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누적 100만 관객수를 넘어섰다.

새로운 마블의 히어로 블랙팬서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 팬서'는 조금 주춤하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일 관객수 3만633명으로 톱5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 531만3606명을 기록 중이다. 

이와 더불어 새로 개봉하는 영화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치즈인더트랩'이 개봉한다. 새로운 개봉 영화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어떤 영화가 박스오피스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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