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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3월 훈련명단 발표…한찬희-이광혁-황인범 등 K리거 새얼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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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3월 훈련명단 발표…한찬희-이광혁-황인범 등 K리거 새얼굴 발탁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1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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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학범호가 전원 K리거로 꾸린 3월 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감독 김학범)의 3월 훈련 명단 29명이 12일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명단은 전원이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해외 클럽 소속 선수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매치데이 기간이라 하더라도 공식경기를 치르지 않기 때문에 규정 상 이번 소집에는 발탁되지 않았다.

 

▲ 김학범 U-23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KFA 제공]

 

소집 명단 중 지난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한 선수는 골키퍼 강현무(포항 스틸러스)와 황기욱(FC서울), 한승규(울산 현대) 등 9명에 불과하고, 20명이 새 얼굴이다.

한찬희(전남 드래곤즈), 이광혁(포항 스틸러스), 황인범(아산 무궁화), 나상호(광주FC)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멤버들이 대거 발탁됐다. 또 작년 FIFA U-20 월드컵 멤버인 이유현(전남 드래곤즈), 정태욱(제주 유나이티드), 강지훈(강원FC), 윤종규(FC서울)도 새로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새내기인 수원 삼성의 전세진은 1999년생(만 19세) 선수로서 유일하게 발탁됐고,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정호는 최초로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됐다.

김학범 감독은 “부임 후 첫 소집인 만큼 평상시보다 조금 많은 29명의 선수를 선발해 개인별 능력과 특성을 파악하려 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팀이 나아갈 방향을 숙지시키고 포지션별로 필요한 선수를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훈련의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매 소집 때마다 캐치 프레이즈를 하나씩 정해 훈련에 임하는 자세를 가다듬기로 했다. 이번 첫 소집은 ‘선수들이여, 맹호로 거듭나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19일 파주 NFC에 소집되는 U-23 대표팀은 1주일 간 훈련을 진행하고 26일 해산할 예정이다.

 

■ U-23 대표팀 3월 소집 명단 (29명)

△ GK (3명) = 강현무(포항 스틸러스) 송범근(전북 현대) 박대한(전남 드래곤즈)
△ DF (11명) = 윤종규 김한길(이상 FC서울) 이유현(전남 드래곤즈) 김진야 김정호(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이상민(울산 현대) 김우석(대구FC) 정태욱(제주 유나이티드) 강지훈(강원FC) 조유민(수원FC)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 MF (12명) = 황기욱(FC서울) 윤용호 전세진(이상 수원 삼성) 장윤호(전북 현대) 한찬희(전남 드래곤즈) 이광혁(포항 스틸러스) 김건웅 한승규(이상 울산 현대) 나상호 김동현(광주FC) 황인범(아산 무궁화)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 FW (3명) = 이근호(포항 스틸러스) 이은범(제주 유나이티드) 박인혁(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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