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상단여백
HOME 야구 프로야구
박병호-김현수-황재균 '유턴파 빅뱅', 강백호-양창섭-곽빈-한동희 '루키 열전'…프로야구 시범경기 관전 포인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13 12:09 | 최종수정 2018.03.13 12:13:10
  • 댓글 0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13일 오후 1시 막을 올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는 돌아오는 얼굴들과 새롭게 합류하는 자원들을 살펴보는 데 쏠쏠한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온 박병호(넥센 히어로즈)와 김현수(LG 트윈스), 황재균(kt 위즈)의 방망이 끝에 관심이 쏠린다.

 

▲ 넥센 박병호.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박병호는 2016년부터 2년간 미국 무대를 누볐는데, 첫 시즌 초반에 장타력을 뽐낸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해에는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김현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스타트를 끊었지만 플래툰 시스템에 갇혀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지난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 커리어를 마감했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누비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이너리그로 강등돼 아쉬움을 삼켰다.

세 선수 모두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불방망이를 뽐냈다.

박병호는 지난달 2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타점을 뽑더니 이튿날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상대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을 상대로 아치를 그린 것. 서울 목동구장보다 큰 고척 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쓰게 됐지만, 펀치력이 뛰어난 박병호이기에 큰 걱정은 없어 보인다.

 

▲ kt 황재균. [사진=kt 위즈 제공]

 

FA(자유계약선수)로 두산 베어스에서 LG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현수도 시범경기에서 대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2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신인 최채흥에게 첫 홈런을 때려냈고, 이달 6일 SK 와이번스전에선 ‘에이스’ 김광현으로부터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황재균(롯데 자이언츠→kt FA 이적)은 연습경기 초반엔 적응기를 보내다 이달 8일 NC전에서 대만인 투수 왕웨이중으로부터 솔로 홈런을 때렸다. 과거 현대 유니콘스 시절 수원 kt 위즈파크를 홈으로 사용한 경험이 있는 황재균은 올 시즌 새 팀에서 중추적인 활약을 하겠다는 각오가 크다.

 

▲ kt 강백호. [사진=kt 위즈 제공]

 

연습경기에서 남다른 기량을 보여준 루키들의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강백호는 스프링캠프에서부터 홈런포를 뻥뻥 터뜨렸다. 지난달 26일 NC전에서 솔로 홈런을 때린 뒤 3월 7일 NC전에서 또 한 번 솔로포를 폭발했다. 리그 상위권에 속한 NC 투수들을 상대로 대형 아치를 그렸기에 더 고무적이었다. 강백호는 시범경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주전 좌익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은 양창섭은 시속 140㎞ 후반대 속구를 던지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완성형 투수라는 평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선 3차례 마운드에 올라 7이닝 무자책(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이 지난 2시즌 동안 9위에 머문 데는 마운드 붕괴가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양창섭이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사자군단의 마운드 재건에 작지 않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삼성 양창섭.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두 선수 외에도 데뷔 시즌 1군 주전을 꿈꾸는 자원들이 많다.

1차 드래프트에서 두산에 입단한 곽빈은 스프링캠프에서 시속 150㎞에 육박하는 속구로 이목을 끌었다. 또, 전지훈련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른 한동희는 롯데의 핫코너(3루) 고민을 해결할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각 팀의 주축 전력인 해외 유턴파 선수들과 미래 자원인 루키들이 시범경기에서 보여줄 플레이에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세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