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사라진 밤'이 높은 흥행스코어로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리틀포레스트'는 개봉 3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순위 2위를 지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사라진 밤'은 개봉 일주일만에 누적관객수 70만을 돌파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누적관객수 110만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흥행 '롱 런' 중이다.
영화 '툼레이더'는 다소 주춤한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사라진 밤'보다 하루 늦은 8일 개봉한 '툼레이더'는 박스오피스 순위 2위를 '리틀 포레스트'에게 뺏긴 상태다.
새롭게 개봉하는 영화들의 순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에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치즈인더트랩'이 개봉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의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일본에서 이미 영화로 제작 돼 국내에서도 사랑받은 바 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이미 드라마화 된 '치즈인더트랩'은 영화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개봉하는 두 영화의 손익분기점도 이목을 모은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55억원의 제작비로 손익분기점이 약 150만명으로 추정된다. '치즈인더트랩'은 손익분기점 40만 명을 추산하고 있다.
'사라진 밤'은 적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하고 반전 결말과 탄탄한 시나리오가 영화 팬들에게 호평받으며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치즈인더트랩'이 '사라진 밤'과 '리틀 포레스트'의 한국영화 호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