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6:22 (금)
최재림, '비디오스타'서 밝힌 박칼린과의 열애설? 18살 나이 차 뛰어넘는 '우정'
상태바
최재림, '비디오스타'서 밝힌 박칼린과의 열애설? 18살 나이 차 뛰어넘는 '우정'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14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음악 감독 박칼린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표현하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절친한 관계는 열애설로 이어지기도 했기 때문에 이들의 발언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등장했다. 최재림은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남다른 입담을 과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재림 [사진= MBC every1 '비디오스타' 화면 캡처]

 

특히 최재림은 소문난 절친이자 열애설의 상대자였던 음악감독 박칼린에 대한 이야기도 빼 놓지 않았다. 최재림은 "감독과 배우로 만났다기 보다 이미 서로 친한 상태에서 작품을 시작했다. 주변에서 보기에는 사이가 친밀해 보였던 거다. '렌트' 다음 작품이 '헤어스프레이'였는데 그것도 선생님이 음악감독이셨다"라며 주변 사람들이 오해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최재림은 "저의 멘토이자, 친구이자, 동네 누나이자, 더 친밀하게 이야기하자면 친누나 같은 존재"라며 박칼린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비디오스타'에서는 박칼린과의 전화 통화도 진행됐다. 박칼린은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최재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박칼린은 "우리 막내 여동생이라고 부른다"라며 최재림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박칼린은 "애착이 많이 가는 제자가 최재림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니다. 그 앞에 고양이도 있다. 최재림은 7번째"라고 이야기하며 센스 있는 발언을 남기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every1 '비디오스타' 화면 캡처]

 

지난 2009년 뮤지컬 '렌트'를 통해 데뷔한 최재림은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재림은 '스프링 어웨이크닝', '넥스트 투 노멀', '비지터', '어쌔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씨왓아이워너씨', '에어포트 베이비', '에드거 앨런 포', '트레이스 유', '타지마할의 근위병'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미국 출생의 음악 감독인 박칼린은 각종 공연에 참여하며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다. 박칼린은 '렌트', '아이다', '시카고', '넥스트 투 노멀', '사운드 오브 뮤직', '미녀와 야수', '오페라의 유령', '한여름 밤의 꿈', '노틀담의 꼽추'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최재림과 박칼린은 KBS 2TV를 통해 방송됐었던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에 함께 출연하기도 해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뮤지컬 무대에서 만나기 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고, 오랜 시간동안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