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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해체' 앞둔 JBJ-워너원-레인즈, '46, 291, 211'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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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해체' 앞둔 JBJ-워너원-레인즈, '46, 291, 211'의 의미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3.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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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46, 291, 211. 세 개의 숫자 안에는 공통된 의미가 담겨 있다. 프로젝트 그룹 JBJ, 워너원, 레인즈 해체일까지 남은 수를 계산한 것이다. JBJ, 워너원, 레인즈는 볼 수 없지만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

14일 오후 JBJ 소속사 측은 “지난 10월 출범을 알린 그룹 JBJ가 오는 4월 30일,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공식 팀 활동이 마무리된 후에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룹 JBJ가 해체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스포츠Q DB]

 

JBJ 해체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젝트 그룹이기 때문에 활동 전부터 해체가 정해져있었다고는 하지만 더 이상 노태현, 켄타, 김상균, 권현빈, 김동한, 김용국의 조합을 볼 수 없다는 것에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4월 30일 JBJ의 공식 해체 선언에 다른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 워너원 해체일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JBJ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레인즈는 1년의 활동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예정대로라면 레인즈도 데뷔일을 기준으로 1년째 되는 날인 2018년 10월 12일 해체를 하게 된다.

올해 12월 31일 해체를 앞두고 있는 워너원은 연말시상식으로 인해 활동연장의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직 9개월여 정도가 남았음에도 벌써부터 워너원의 해체, 향후 행보에 대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

워너원, JBJ, 레인즈 해체에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팬들에 의해 형성된 그룹이기 때문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 국민 프로듀서들에 의해 선택된 11명의 멤버들은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아쉽게 탈락한 노태현 켄타 김상균 권현빈 김동한 김용국은 JBJ로, 김성리 변현미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는 레인즈로 데뷔했다. 이 모든 것은 팬들에 의해 가능할 수 있었다.

 

그룹 워너원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했다. [사진 = 스포츠Q DB]

 

비록 멤버들이 다함께 있는 완전체 활동을 볼 수 없게 됐지만 워너원, JBJ, 레인즈 해체가 ‘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들은 활동이 끝난 뒤 새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워너원 황민현과 하성운, JBJ 노태현 등은 원래 활동하던 그룹 뉴이스트와 핫샷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강다니엘을 비롯한 워너원, JBJ, 레인즈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간 동안 가요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워너원, JBJ, 레인즈 멤버들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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