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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댓스포츠 식구 한자리, '최순실 여파' 피겨 아이스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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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댓스포츠 식구 한자리, '최순실 여파' 피겨 아이스쇼 재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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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한 스포츠마케팅 시장 축소로 지난해 취소됐던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가 2년 만에 부활한다.

김연아 최다빈 유영 임은수 등 전현직 피겨스케이팅 스타를 대거 보유한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오는 5월 20일부터 사흘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가 주최하는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가 부활한다. [사진=스포츠Q DB]

 

피겨 팬들은 한국 최고 선수는 물론 세계 정상급 스케이터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를 손꼽아 기다려 왔다. 은퇴한 '여왕' 김연아와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이벤트다. 

더군다나 올댓스포츠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전횡에 따른 체육시장 위축 분위기를 고려, 지난해 행사를 접었기 때문에 이번 소식이 더욱 반갑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는 2010년 닻을 올려 총 9회 열렸다. 

올댓스포츠는 “한국 피겨의 주역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동회 대표는 “성숙해진 피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감동, 즐거움이 함께 하는 아이스쇼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세한 라인업과 프로그램, 티켓 금액과 구매 방법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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