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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KB스타즈, 3년만에 챔프전 진출…박지수 우승 염원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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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KB스타즈, 3년만에 챔프전 진출…박지수 우승 염원 이룰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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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KB는 15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3차전에서 70-52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KB는 2014~2015시즌 이후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 KB 선수들이 15일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 3차전을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앞서 2002년 겨울리그, 2006년 겨울리그, 2011~2012시즌, 2014~2015시즌까지 4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적이 있지만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진 못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기대리고 있는 상대는 정규리그 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은 통합 우승 6연패에 도전한다.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1차전은 오는 17일 우리은행의 안방인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KB가 4승 3패로 앞섰다.

프로 데뷔 2년차에 KB의 대들보가 된 박지수는 이날도 맹활약을 펼쳤다. 13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단타스도 19점 11리바운드로 맹위를 떨쳤다.

프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지수가 아직 우승이 없는 KB의 한을 풀어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했던 안덕수 KB 감독은 생일에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획득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정규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신한은행은 시리즈 1승에 만족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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