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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파이팅 06 대회, 국내 스포츠 채널 시청률 1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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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파이팅 06 대회, 국내 스포츠 채널 시청률 1위 '기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16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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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세계 최초 자선 기부 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이 지난 12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엔젤스파이팅 측은 “12일 KBS N 스포츠에서 방영된 ‘엔젤스파이팅 06 & 천사의 도약’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국내 스포츠 채널 중 최고 시청률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엔젤스파이팅이 이달 10일 열린 국내 유명 격투단체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 엔젤스파이팅 06 대회가 국내 스포츠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엔젤스파이팅 제공]

 

엔젤스파이팅은 이번 대회에서 ‘울버린’ 배명호와 ‘코리안 베어’ 임준수, ‘조각미남’ 임준수를 필두로 챔피언 방어전 및 챔피언전을 선보였다.

아울러 ‘미녀 가라테카’ 스즈키 마리야와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의 대결, ‘피트니스 스타’ 김정화의 출전과 새롭게 둥지 튼 ‘뉴트리아’ 이동영과 ‘재규어’ 서진수, ‘다이너마이트’ 강정민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대회의 흥행 효과에 뒷받침이 됐다고 엔젤스파이팅 관계자는 설명했다.

엔젤스파이팅은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천사들의 격투 단체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21명의 희귀 난치병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치료비 및 생활 안정 자금을 전달, 꾸준한 기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씨름을 평정했던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의 영입과 엔젤스파이팅 초대 무제한급 타이틀전, 초대 웰터급 타이틀전, 연예인 타이틀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명실상부 한국의 천사 격투 단체로 입증 받고 있다.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는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 그리고 응원 덕분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국내 스포츠 채널 중 최고 시청률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엔젤스파이팅은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불빛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2016년 10월 출범한 엔젤스파이팅은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치료비 및 생활 안정자금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6회까지 이끌어왔다. 많은 행복과 아픔 속에 우리는 성장했고, 이제는 엔젤스파이팅이 한국의 천사 격투 대회라는 타이틀까지 얻어 내심 기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앞으로 엔젤스파이팅은 한국 격투기 발전과 국내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밝은 나라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하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랑의 격투대회로 여러분께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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