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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키드' 전재홍 감독 탈의실서 나체 동영상 촬영 혐의로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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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키드' 전재홍 감독 탈의실서 나체 동영상 촬영 혐의로 벌금형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3.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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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김기덕 키드'로 잘 알려진 전재홍 감독이 탈의실에서 다른 남성들의 나체를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전재홍 감독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부(정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전재홍 감독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전재홍 감독 [사진 = 스포츠Q DB]

 

전재홍 감독은 지난 2016년 9월 서울의 찜질방 탈의실에서 남성의 나체 동영상을10여 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2008년 영화 '아름답다' 연출하며 데뷔한 전재홍 감독은 최근 '미투 운동'으로 성폭행 논란이 불거진 김기덕과 깊은 인연을 맺어 일명 김기덕 사단으로 불리고 있다. 2011년 김기덕이 제작한 '풍산개'를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전재홍 감독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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