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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꼭대기, 세상에! 스카이스포츠가 어떤 채널인데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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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꼭대기, 세상에! 스카이스포츠가 어떤 채널인데 [EPL]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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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카이스포츠 1위라니!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영국의 권위 있는 채널이 매긴 파워랭킹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모조리 제치고 꼭대기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파워랭킹을 집계, 공개했다. 손흥민은 9520포인트를 받아 다비드 실바(맨시티)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990년 3월 론칭한 스카이스포츠는 잉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등 영국에서 영향력이 막강한 스포츠 TV 채널이다. 매 경기 부여하는 평점은 국내 언론이 보도를 위해 자주 사용한다.

손흥민 밑의 명단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다비드 실바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의 독주를 이끄는 에데르손(3위), 케빈 데 브라위너(8위), 세르히오 아구에로(10위) 등이 있다.

4위 리야드 마레스(레스터 시티), 5위 크리스 스몰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위 서지 오리에(토트넘), 9위 애슐리 반스(번리) 등 나머지 톱10 멤버도 EPL을 주름잡는 이들이다.

손흥민은 허더스필드 타운과 29라운드, 본머스와 30라운드 연속으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최근 리그 5경기 성적을 반영해 순위를 매기는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유다.

경사가 또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대들보 기성용(스완지 시티)도 14위에 올랐다. 11~13위는 네마냐 마티치(맨유),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다.

축구 선진국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손흥민과 기성용은 17일 밤 9시 15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한 그라운드에 설 것으로 보인다. 2017~2018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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