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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 주말영화 '바이킹'(세계의 명화)·'다이하드3'(일요시네마)·'개그맨'(한국영화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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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 주말영화 '바이킹'(세계의 명화)·'다이하드3'(일요시네마)·'개그맨'(한국영화 특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3.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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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BS 주말영화 프로그램에서 '바이킹씨'(세계의 명화), '다이하드3'(일요시네마), '개그맨'(한국영화 특선)이 방송된다.

17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EBS '세계의 명화'에서는 지난 1958년 개봉한 영화 '바이킹'이 전파를 탄다.

 

[사진 = 영화 '바이킹' 포스터]

 

영화 '바이킹'은 자신의 친부이자 바이킹 족을 이끄는 두목과 그의 아들이자 이복형을 향해 칼을 겨눈다. 출생의 비밀은 바이킹 족의 신화와 왕국이 난립했던 영국 초기 역사를 연결해주는 교량 역할을 한다. 호쾌한 해양 활극으로서의 재미도 충분하다.

감독 리처드 플레이셔는 '바이킹' 외에도 '강박충동', 보스턴 교살자' 등을 연출했다. 이밖에도 리처드 플레이셔는 디즈니에서 가족용 영화 '해저 이만리'를 만들기도 했다.

18일 낮 12시 10분 방송되는 '일요시네마'에서는 '다이하드3'가 방송된다. '다이하드'는 1995년 개봉한 작품으로 '다이하드'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다.

 

[사진 = 영화 '다이하드3' 포스터]

 

'다이하드3'는 1편을 연출한 존 맥티어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뉴욕시 전체로 사건 배경을 확대한 '다이 하드3'는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사무엘 잭슨이 출연한다. 악역인 사이먼 역을 맡은 제레미 아이언스의 연기도 주목할 만 하다.

'다이하드3'는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상업적인 흥행 성공을 거둔다. 3편의 반전 요소는 이후 '다이하드' 4편과 5편 시리즈로 이어지며 '다이하드'가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액션영화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19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한국영화 특선'에서는 이명세 감독의 '개그맨'이 방송된다. '개그맨'은 이명세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1988년 개봉한 작품이다.

 

[사진 = 영화 '개그맨' 포스터]

 

이명세 감독의 데뷔작인 '개그맨'은 안성기, 황신혜, 배창호가 출연했다. 특히 배창호 감독은 '개그맨'을 통해 배우로 첫 데뷔를 했다. 

개봉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한 '개그맨'은 이후 점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를 만들기 위한 영화로 시작된 '개그맨'은 이후 갱스터 영화로 장르를 확대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동을 준다.

이명세 감독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주목받았다. '개그맨'은 이명세 감독의 첫 연출 작품이다. 이후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흥행과 평가 모두 사로잡은 이명세 감독은 2005년 '형사'를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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