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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고등래퍼 2', '키프클랜' 집안싸움 배연서-오담률 '북' VS 이병재(빈첸)-하선호 '타는 목마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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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고등래퍼 2', '키프클랜' 집안싸움 배연서-오담률 '북' VS 이병재(빈첸)-하선호 '타는 목마름으로'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3.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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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힙합 크루 키프클랜의 멤버 배연서와 이병재가 맞붙었다.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Mnet) 예능 ‘고등래퍼 2’(PD 전지현‧CP 김태은)에서 배연서는 오담률과, 이병재는 하선호와 팀을 이뤘다.

 

'고등래퍼 2'에서 키프클랜 배연서와 이병재가 대결을 펼쳤다. [사진 = 엠넷(Mnet) '고등래퍼 2'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대결은 배연서, 오담률과 이병재, 하선호의 대결이었다. 네 사람의 대결에 키프클랜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배연서와 이병재가 크루 키프클랜에 속한 멤버이기 때문.

앞서 ‘고등래퍼 2’에서 배연서는 키프클랜에서 랩을 누가 제일 잘하는 것 같냐는 질문에 “이병재”라고 답한 바 있다. 이어 배연서는 “그 다음으로는 내가 제일 잘한다”며 자신감을 들너ᅟᅢᆻ다.

선공은 그루비룸 팀이었다. 이병재와 하선호는 김지하 ‘타는 목마름으로’를 선택했다. ‘타는 목마름으로’는 김지하의 참여시로, 군사독재정권의 강압적인 통치에 맞서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담아 노래한 1970년대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고등래퍼 2’에서 이병재와 하선호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어 배연서와 오담률의 무대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김영랑의 ‘북’을 선택했다. 이 작품은 소리와 북의 조화에 비유하여 예술과 삶의 조화를 표현한 서정시로, 지난 1946년 발표됐다. 두 사람은 개성을 앞세워 무대를 꾸몄다.

‘고등래퍼 2’에서 이병재 하선호가 ‘타는 목마름으로’로, 배연서 오담률이 ‘북’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어떤 팀이 승리를 차지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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