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덕구'가 개봉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덕구'는 따뜻한 스토리로 올 봄 '덕구' 열풍을 불러올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5일 개봉하는 '덕구'는 배우 이순재의 주연 작품이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으로 사랑받아온 이순재는 '덕구'에서 마음 따뜻한 할아버지 덕구 할배 역을 맡아 감동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역배우 정지훈 역시 '덕구'를 통해 성인 못지 않은 연기 실력을 뽐낸다. '역모 반란의 시대', '신과함께'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아역배우 정지훈은 '애어른' 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장광, 성병숙 등 조연 배우들 또한 쟁쟁하다. 블록버스터 영화는 아니지만 '덕구'는 따뜻한 감성을 내세우며 이번 봄 박스오피스의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할아버지가 손자 덕구를 보살펴 줄 사람을 찾는다는 이야기는 조손가정의 열악한 현실을 비추는 한편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노인문제에 대한 메시지도 던진다.

'덕구'는 적은 제작비로 제작된 영화다.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영화들로 넘쳐나는 최근 한국영화계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오가고 있다. '덕구'가 기존 블록버스터 영화와는 다른 매력으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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