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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곤지암', 한국 3대 폐가·CNN 선정 7대 괴기장소인 '곤지암 정신병원' 배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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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곤지암', 한국 3대 폐가·CNN 선정 7대 괴기장소인 '곤지암 정신병원' 배경이라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3.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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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곤지암'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곤지암'의 모티브가 된 폐가 '곤지암 정신병원'에 대한 영화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3월 28일 개봉하는 영화 '곤지암'은 이미 폐가로 유명한 '곤지암 정신병원'의 괴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200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흉가로 명성을 떨쳤다.

 

[사진 = 영화 '곤지암' 포스터]

 

곤지암은 '한국 3대 폐가', 'CNN 선정 7대 괴기장소'에 이름을 올리며 악명을 떨치고 있다. 1980년대 원장의 자살 사건이 일어난 뒤 1990년대부터 폐업했다는 소문이 있는 곤지암 정신병원은 녹슨 십자가 표지, 낡은 건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미 '곤지암 정신병원'은 공포 마니아들이 담력 테스트를 위해 찾는 성지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원은 1996년 팔당댐 건설을 이유로 폐쇄했으며 원장 자살 소문도 사실이 아니라고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서프라이즈' 등 다수의 방송을 통해서 알려진 바 있다.

영화 '곤지암'을 둘러싼 논란도 있다. 곤지암 정신병원의 건물주가 '7대 괴기장소'로 선정한 CNN과 영화 '곤지암' 제작사에 손해배상 청구를 했기 때문이다. 건물주는 영화에 대해서는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곤지암 정신병원의 악명 때문일까? 영화 '곤지암'은 역대급 공포 영화로 개봉 전부터 공포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곤지암'은 흥행 여부와 함께 '곤지암 정신병원'과 관련된 소송의 향배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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