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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K 초비상, 애런 헤인즈 무릎 십자인대 파열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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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K 초비상, 애런 헤인즈 무릎 십자인대 파열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1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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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서울 SK가 초비상에 걸렸다. ‘득점 기계’ 애런 헤인즈가 ‘봄 농구’에 합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 SK에 따르면 애런 헤인즈는 지난 13일 전주 KCC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 도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플레이오프를 걸러야 한다.

 

▲ 애런 헤인즈가 무릎 부상을 입어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사진=KBL 제공]

 

애런 헤인즈는 정규리그 평균 23.98점, 10.6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6일 프로농구연맹(KBL)이 발표한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될 만큼 공헌도가 컸다.

간판 가드 김선형이 발목 부상을 털고 복귀하면서 막판 파죽지세를 달린 SK다. KCC를 꺾고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쳐 4강에 직행,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애런 헤인즈의 부상으로 문경은 감독의 계획이 차질이 생겼다. SK는 정규리그 3위 KCC와 6위 인천 전자랜드 간의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승자와 준결승에서 붙는다.

2주의 휴식기를 갖는 SK는 헤인즈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중국 혹은 필리핀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팀에서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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