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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3연승 질주 부천FC, 공민현-포프 쌍포 있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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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3연승 질주 부천FC, 공민현-포프 쌍포 있으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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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가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기엔 그들이 내뿜는 화력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그 중심에 공민현과 포프가 있다.

부천은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2부 리그) 3라운드 광주FC와 방문경기에서 포프와 공민현의 연속골로 2-1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부천은 안산 그리너스(승점 6)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광주는 2무 뒤 첫 패를 당했다. 7위.

 

▲ 부천FC 공민현(가운데)이 17일 광주FC전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16분 포프의 선제골이 터진지 4분 만에 공민현의 추가골이 나오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42분 실점도 부천의 자책골이었다. 부천은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리드를 지켜 승점 3을 챙겼다.

부천 공민현은 시즌 4호골, 포프는 3호골을 기록했다. 공민현은 득점 1위, 포프는 성남 에델과 함께 공동 2위다. 모든 득점이 이 둘에 몰렸다는 점은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이들이 뛰어난 득점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장점이 더욱 큰 부분이다.

성남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FC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에델이 멀티골을 기록했고 박태준과 주현우가 한 골씩 보탰다. 성남 2무 뒤 첫 승을 신고한 성남은 4위로 도약했다. 수원FC는 1승 2패(승점 3)로 5위다.

안산은 후반 25분 코네의 결승골로 FC안양을 2-1로 이겼다. 2승 1패(승점 6)로 2위까지 올라섰다. 안양은 1무 2패(승점 1)로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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