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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세비야전 충격 덜었다 [맨유-브라이튼 잉글랜드 FA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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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세비야전 충격 덜었다 [맨유-브라이튼 잉글랜드 FA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18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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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해소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안방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번 주중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병 세비야에 합계 스코어 1-2(1차전 0-0, 2차전 1-2)를 기록,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마감했다. 비교적 수월한 대진이라 여겼기에 충격이 상당했다. 

 

 

FA컵에선 다행히 여파가 이어지지 않았다. 압도적이진 않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위권으로 까다로운 브라이튼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전반 37분 로멜로 루카쿠가 네마냐 마티치가 올린 공을 헤더로 연결, 0의 행진을 깼다. 후반 38분에는 마티치가 애슐리 영의 도움을 받아 머리로 쐐기골을 작렬했다.

맨유는 스완지 시티를 3-0으로 누른 토트넘과 함께 FA컵 4강에 합류하게 됐다. 첼시-레스터 시티, 위건 애슬레틱-사우샘프턴(사우스햄튼) 등 2경기가 남아 있다.

프리미어리그 독주 체제를 구축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5라운드(16강전)에서 1-0으로 꺾는 파란을 연출한 3부 리그 위건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지느냐가 FA컵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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