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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마라톤 여자 한국신기록,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스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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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마라톤 여자 한국신기록,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스타 예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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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도연(25·한국수자원공사)이 21년 만에 마라톤 여자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도연은 18일 서울 광화문, 잠실 일대에서 열린 2018 동아일보 서울국제마라톤 42.195㎞ 풀코스를 2시간25분41초로 완주, 1997년 권은주의 2시간26분12초에 31초 앞섰다.

 

▲ 마라톤 여자 한국신기록을 세운 김도연. [사진=대한육상경기연맹 제공]

 

김도연은 이로써 한국신기록 3개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7월 5000m(15분34초17) 기록을 썼고 지난달 일본 하프마라톤 국제대회에선 1시간11분으로 2009년 임경희의 1시간11분14초를 깼다.

김도연은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내 1위, 종합 5위에 올라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부에서는 김재훈(30·한국전력)이 2시간13분24초로 국내 1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티켓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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