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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연예계 은퇴 선언? "평범한 삶 살기로 결정"… 그동안 행보 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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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연예계 은퇴 선언? "평범한 삶 살기로 결정"… 그동안 행보 돌아보니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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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이태임이 활동 중단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기며 주목 받고 있다.

19일 오전 이태임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태임은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분들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태임 [사진= 스포츠Q DB]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태임은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라는 말을 증명하듯 그는 지난 10월 27일 이후 어떠한 글도 SNS에 남기지 않았다. 약 5개월 동안의 침묵을 깨고 등장한 이태임이 갑작스럽게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는 듯한 내용을 남겨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한 이태임은 2009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라이징 스타로 자리잡았다. 이후 이태임은 '천추태후', '망설이지마', '결혼해주세요', '달래 된, 장국', '특수본', '응징자', '황제를 위하여'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나 이태임은 연기나 캐릭터로 주목 받기 보다는 외모와 몸매로 주목 받으며 이미지 소비를 해야 했다. 또한 이태임은 지난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생긴 예원과의 마찰로 인해 약 5개월 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엄청난 논란을 가져와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속 예원과의 사건으로 인해 이태임은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내 마음이 반짜반짝'에서 하차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태임이 욕설을 했고, 예원은 묵묵히 듣기만 했다'는 주장에 반하는 예원의 굳은 표정과 짧은 욕설 등이 포함된 실제 촬영 영상이 유출되며 이태임을 향한 동정론이 확산되기도 했다.

사건 5개월 만에 '유일랍미'로 복귀하게 된 이태임은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다이어트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태임은 지난해 방송됐던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윤성희를 연기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인정 받기도 했다.

성공적인 복귀 이후 방송 활동을 이어오던 이태임이 돌연 활동 중단을 암시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려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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