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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지금 만나러 갑니다' 88만·'사라진 밤' 110만 관객 돌파… '리틀포레스트'·'치즈인더트랩'·'허리케인 하이스트'·'쓰리 빌보드'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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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지금 만나러 갑니다' 88만·'사라진 밤' 110만 관객 돌파… '리틀포레스트'·'치즈인더트랩'·'허리케인 하이스트'·'쓰리 빌보드' 등 주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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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사라진 밤'과 '리틀포레스트', '치즈인터트랩' 등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내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차지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현재 누적 관객수 88만 명을 돌파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내고 있다. 동명의 일본 소설과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소지섭, 손예진이 출연해 열연한다. 두 사람의 케미 뿐 아니라 한국형 로맨스 영화의 특성을 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위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사라진 밤'이다. '사라진 밤'은 110만 누적 관객을 돌파하며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등 배우들의 호연과 독특하면서도 반전이 살아있는 전개 등을 앞세운 '사라진 밤'은 영화 공개 이후 꾸준히 호평받고 있다.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주연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동명의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싱그러운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현재 '리틀포레스트'의 누적 관객수는 130만 명 이상이다.

'치즈인터트랩' 역시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치즈인더트랩'은 16만 명 이상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치즈인더트랩'은 주말 관객수가 기대 이하의 수치를 기록하며 아쉬움이 진해지고 있다.

국내 영화들의 활약 뿐 아니라 해외 영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꾸준하다.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툼레이더'와 '쓰리 빌보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블랙팬서'도 조용하면서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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