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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중생 쌍둥이 자매 "좋아할 아이돌 멤버까지 정해줘" 이상민의 조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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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중생 쌍둥이 자매 "좋아할 아이돌 멤버까지 정해줘" 이상민의 조언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3.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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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여중생 쌍둥이 자매가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낸다.

19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여동생이 하지 말라는 게 너무 많아서 힘들다는 16살 언니의 고민이 소개됐다"고 밝혔다.

 

[사진 = KBS 제공]

 

제작진에 따르면 쌍둥이 동생은 언니에게 전혀 언니 대우를 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머리카락이 옷에 닿기만 해도 ‘내 옷 건드리지 말랬지’라고 하고 심지어는 숨도 쉬지 말라고 한다”며 고충을 토로한 언니는 "좋아하는 아이돌 멤버도 정해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객석에 앉은 쌍둥이 동생은 "누가 내 물건을 만지는 게 싫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심지어 이날 함께 출연한 쌍둥이 아버지는 "딸이 근하고 왔을 때도 손을 씻어야지만 껴안게 해준다"고 말했고 어머니 또한 쌍둥이 언니의 편을 들었다는 것.

"동생을 봤을 때 숨 막힌 적이 있다"고 말한 쌍둥이 언니의 고민에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이상민은 "주인공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라면서 "그걸 사랑으로 봐줄지, 괴롭힘으로 봐줄지 제대로 판가름해줘야 주인공의 미래가 바뀐다"고 조언했다.

쌍둥이 여동생 때문에 숨 막힌다는 여중생의 사연과 이상민의 조언이 공개될 이날 녹화분은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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