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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부메랑' 컴백 워너원, 스타라이브 논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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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부메랑' 컴백 워너원, 스타라이브 논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3.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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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부메랑'으로 컴백을 앞둔 그룹 워너원이 논란에 휩싸였다. 바로 엠넷에서 진행하는 '스타라이브' 영상 때문이다.

워너원은 19일 두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는 엠넷의 '스타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에게 전해졌다.

 

그룹 워너원 [사진 = 스포츠Q DB]

 

이 과정에서 실수가 생겼다. 워너원 멤버들이 대화를 나눈 장면들이 그대로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노출됐기 때문이다. 아직 방송 시작 전이라고 생각한 멤버들은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비속어 및 회사에 대한 불만 등이 방송됐다. 한 멤버는 방송에서 전화번호를 밝히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멤버들은 "왜 우리는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우리는 왜 20%만 받아가는가"라는 정산 관련 불만을 밝혔다. 이밖에도 워너원 멤버들은 사생팬에 대한 불만과 경고를 털어놓기도 했다. 멤버 강다니엘은 마이크와 카메라에 대고 "아침에 X 쌌다"며 상황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발언을 해 시청자들을 당황시켰다.

 

논란이 된 워너원 스타라이브 [사진 = 엠넷 '스타라이브' 화면 캡처]

 

팬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비방'이라고 생각했던 만큼 자유로운 대화가 오갈수 있다며 멤버들을 두둔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스태프와 관계자가 있는데도 비속어를 섞어 말한 멤버들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워너원이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뽑힌 멤버들인 만큼 이에 대한 실망감도 크다.

워너원은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11명의 연습생들로 꾸려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워너원은 '에너제틱' ,'뷰티풀'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가요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그렇기에 이번 '스타라이브' 사건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도 상당하다. 워너원은 10대 팬들도 많은 만큼 '스타라이브'에서 보여졌던 경솔한 발언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팬들 또한 많다.

워너원의 소속사 YMC는 아직까지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다. 워너원의 컴백에 대한 가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멤버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불러온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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