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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눈의 코리안' 안나 프롤리나, 바이애슬론 월드컵 역대 최고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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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눈의 코리안' 안나 프롤리나, 바이애슬론 월드컵 역대 최고 6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2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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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귀화 선수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설원을 달렸던 안나 프롤리나(35·전남체육회)가 한국 여자 바이애슬론에 새 역사를 썼다.

러시아 출신 귀화선수 프롤리나는 19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홀멘콜른에서 열린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8차 월드컵 여자 10㎞ 추적 경기에서 31분26초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9번째로 출발한 프롤리나는 사격에서 2발을 놓쳐 주춤했지만 뛰어난 주행능력으로 13명을 제쳐 6번째로 골인했다.

 

 

올림픽에선 7.5㎞ 스프린트 32위, 10㎞ 추적 50위, 15㎞ 개인 61위, 24㎞(4x6㎞) 계주 18위로 아쉬움을 남겼던 프롤리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풀이를 했다.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다르야 돔라체바(벨라루스·30분37초4)와 아나스타시야 쿠즈미나(슬로바키아·30분46초6)가 나란히 1,2위에 올랐고 수잔 던클리(미국·31분6초9)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롤리나와 함께 나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전남체육회)는 32분38초6으로 26위를 기록했다.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러시아 튜맨으로 이동해 시즌 마지막 대회인 9차 월드컵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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