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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데뷔 8개월만에 황금기 자신한 워너원 "워너블에게 황금기 선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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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데뷔 8개월만에 황금기 자신한 워너원 "워너블에게 황금기 선물하겠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3.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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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홍영준 ·사진 주현희 기자] 국민 아이돌 워너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로 4개월만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STANFORD HOTEL)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멤버들은 "2018년을 우리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제작한 앨범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 워너원 두 번째 미니 앨범 ‘뮤비, 의상, 가사, 무대까지 멤버들 의견 담았다’

지난해 음악 채널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연습생들 중 득표수 기준 상위 11명을 선발해 결성된 워너원. 당시 국내 최초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하며 화려하게 활동을 시작했던 이들은 데뷔 앨범을 차트 최상위에 올려놓으며 K팝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연습생 때에는 무대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며 “이제 무대에서 잘 해내는 게 큰 변화인 것 같다”는 배진영의 말처럼 당시 워너원 멤버들 전원은 연습생 신분을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던 상황. 순식간에 연습생에서 슈퍼스타로 신분이 바뀌었지만 이들은 부족한 게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

멤버들을 두루 살피던 하성운은 “처음에 많은 과분한 사랑을 주셨고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도 “각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모니터를 많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개인기를 연습하는 등 자기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전한 그는 “ 앞으로 쭉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는 워너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하성훈의 말처럼 워너원은 데뷔 8개월만에 초고속 성장을 이뤘다. 이에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적지 않게 반영됐다. 비록 이번 앨범을 통해 작사 작곡 편곡에 이름을 올린 멤버들은 없었지만 멤버들은 뮤비, 의상, 가사, 무대에 이르기까지 의견이 잘 반영됐다고 전했다.

“각 분야의 담당자들과 회의를 통해 의상, 가사, 무대에 대한 의견을 많이 냈다”고 전한 이대휘는 “우리 의견이 많이 반영해서 나온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강다니엘 또한 이번 앨범 '부메랑' 뮤직비디오에 자신의 의견이 반영된 의상을 착용했다고 털어놨다. 그는“뮤비에서 입은 옷을 경찰복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남성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커맨더’란 콘셉트로 제가 낸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워너원 강다니엘

 

# 최선과 발전...팬들과 소통하는 게 소중한 워너원 ‘활동 기간 신경 쓰지 않는다’

“TV로만 보던 아티스트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잦았던 게 신기했다”는 센터 강다니엘은 많은 셀럽들이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는 것에 대해서도 “아직 8개월차 신인”이라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만 전했다. 하지만 연습생에서 스타로 거듭난 것처럼 최선을 다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말은 잊지 않고 언급했다.

이대휘는 “지난해는 풋풋한 모습으로 섰다면 올해는 음악적, 외향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으로 나오기로 작정했다”면서 “황금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미 정해진 시한부 활동 기간에 대해서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보단 열심히 할 거다”라면서 “재계약보다는 활동 자체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해 많은 공연을 했지만 팬들을 다 찾아뵙지는 못했다”고 전한 윤지성은 “남은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박우진은 한층 더 나아가 “소중한 사람, 보답할 사람이 생겼다는 게 큰 변화인 것 같다”면서 남은 기간동안 팬들에게 자신이 받은 사랑을 전부 되갚아주겠다고 선언했다.

 

워너원 황민현

 

# 선주문량만 70만장...밀리언셀러 돌파로 ‘황금기’ 꿈꾸는 워너원

겸손한 태도로 지난해를 되돌아본 워너원. 화려한 데뷔 년도를 보낸 워너원의 영향력은 올해 더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는 선주문량 70만 장을 돌파했다. 두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도 가능할 수치다.

워너원은 지난해 8월 미니 1집 1×1=1(TO BE ONE)과 리패키지 '1-1=0 (NOTHING WITHOUT YOU)'를 모두 합쳐 140만 장이라는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보다 선주문량이 더욱 늘어났다. 어느 누구도 넘보지 못할 정도의 수치다. “앨범 판매수를 들으면 신기할 정도다”는 말을 전한  윤지성은 “매 앨범과 무대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게 우리들의 목표다”고 다짐했다. 자신들이 가요계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멤버들은 “우리보다는 워너블에게 황금기를 선물하고 싶다”면서 “우리가 받은 사랑에 보답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약 4개월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는 2018년을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이 담긴 앨범으로 지금의 워너원을 있게 해준 워너블에게 더 큰 사랑을 드리고 이들에게 받은 황금기를 더욱 빛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스페셜 테마트랙 ‘약속해요(I.P.U.)’를 비롯해 ‘GOLD’, ‘BOOMERANG(부메랑), ‘WE ARE’, ‘보여’, ‘너의 이름을’, ‘약속해요(고백 Ver.)’ 등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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