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7:15 (수)
[TV컷Q]'해피시스터즈' 한영, 성두섭과 거리 뒀다 "난 오대규 아내야"
상태바
[TV컷Q]'해피시스터즈' 한영, 성두섭과 거리 뒀다 "난 오대규 아내야"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3.20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해피시스터즈'의 한영이 오대규를 위해 성두섭과 거리를 두기로 결심했다. '계약 남편' 오대규을 사랑하는 한영은 '애인' 성두섭도 잃게 됐다.

20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 민연홍)에서는 한영(윤상은 역)이 침실에 누워 잠이 든 오대규(최재웅 역)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영 [사진 =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 방송 화면 캡처]

 

앞서 성두섭(차도훈 역)과 대화를 통해 오대규에 대한 사랑을 절실하게 깨달은 한영. 하지만 성두섭과 관계 또한 오래가기엔 무리가 따랐다. "유부녀가 싱글남 집에 들낙거리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느냐"는 소리를 들은 한영은 결국 고심 끝에 성두섭과 관계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잠이 든 오대규를 보며 한영은 "난 최재웅 아내야"라며 "남편이 곤란하게 될 상황을 만들면 안 돼"라고 다짐했다.

이튿날 성두섭을 만난 한영은 "너가 내 말을 들어줘서 고마웠다"며 "밖에서 만나면 사람들이 신경쓸까봐 작업실까지 내줘서 나도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영은 "하지만 남들은 우리 관계를 '불륜'이란 틀 안에 가둘 거야"라며 "난 남들 눈이 겁이 난다. 두 사람을 모두 욕할 사람들이 두렵다"며 성두섭과 관계에 선을 그었다.

성두섭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 마지막까지 "언제든 힘이 들면 연락을 하라"며 친절한 태도를 베풀었다.

서로 좋은 '남사친 여사친' 관계를 유지했던 한영과 성두섭은 이제 더 이상 만남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계약 남편' 오대규에게 집중하게 된 한영이 계약 관계를 넘어 진정한 부부로 발전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