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무한동력'이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무한동력'은 취업 준비생, 공무원 준비생, 괴짜 발명가, 아르바이트생, 고3 수험생, 사춘기 소년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번번히 취업에 실패하지만 이 시대 가장 평범한 청년이자 '무한동력'의 주인공인 ‘장선재’ 역에는 김바다와 오종혁이 캐스팅 됐다. 강렬한 개성의 김바다와 두터운 팬층을 쌓아 온 오종혁이 각각 어떤 매력의 장선재를 그려낼지 주목된다.
수의학과 휴학 후 공무원 준비 중인 수자네 하숙생인 슈퍼브레인의 트레이닝복 단벌 청년 ‘진기한’ 역에는 임철수 안지환이 더블 캐스팅됐다. 20년 넘게 무한동력기관을 발명 중인 이 시대의 돈키호테 수자와 수동의 아버지 ‘한원식’ 역은 김태한과 윤석원이 소화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실질적인 하숙집 운영자 책임감 강한 고3 수험생 ‘한수자’ 역에는 박란주와 정소리가 발탁됐다. 또한 4차원의 자유로운 영혼이자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위해 무용과 중퇴 후 아르바이트생으로 살아가는 당당한 캐릭터 ‘김솔’ 역에는 정우연과 김윤지가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이외에도 랩퍼를 꿈꾸는 질풍노도의 고1 ‘한수동’ 역은 신재범이 연기한다.
꿈에 대한 열정과 따뜻한 유쾌함으로 무한에너지를 내뿜으며 관객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는 뮤지컬 '무한동력'은 오는 3월 26일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 '무한동력'은 오는 4월 24일부터 2018년 7월 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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