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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비자문제 곧 해결…토론토 데뷔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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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비자문제 곧 해결…토론토 데뷔는 언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20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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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끝판왕’ 오승환(36)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데뷔전을 곧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의 비자 문제가 곧 해결된다는 소식이다.

캐나다 매체인 ‘스포츠넷’은 20일(한국시간) “오승환이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이날 토론토의 미국 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 문제가 해결되면 오승환은 정식 경기를 뛸 수 있다.

 

▲ 오승환이 곧 토론토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페이스북 캡처]

 

캐나다 토론토 홈경기를 절반, 미국 방문 경기를 절반씩 치르는 토론토 선수들은 미국과 캐나다 비자를 모두 받아야 한다.

스포츠넷은 “오승환은 비자 문제로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토론토 구단은 오승환이 오는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출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27일 토론토와 계약 후 곧바로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플로리다주 더네딘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시범경기에 출장하지는 못했고,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으로 몸을 만들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인 2016년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의 호성적을 냈다. 2017년에는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으로 조금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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