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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가수 '윤상' 가명 이유는 '이윤상 유괴살해사건' 때문… 레드벨벳·조용필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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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가수 '윤상' 가명 이유는 '이윤상 유괴살해사건' 때문… 레드벨벳·조용필도 언급했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3.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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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최근 세간을 뜨겁게 달군 예술단에 소속된 대중가수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특히 최근 가수 윤상의 이름을 둘러싼 헤프닝에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윤상 유괴살해사건'이 언급됐다. 해당 사건은 1980년대 있었던 유괴 납치사건으로 이청준의 소설 '벌레이야기'의 모티브가 된 사건이다. 이 밖에도 '친절한 금자씨', '밀양'이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가수 윤상의 이름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졌다. 윤상은 자신의 나이 또래였던 '이윤상' 군의 비극적인 죽음에 본명 이윤상이 아닌 '윤상'으로 데뷔했다. 

최근 윤상과 관련된 '이름 논란'도 '앵커브리핑'을 통해 언급됐다. 윤기권, 윤상원 가까운 집안이 누구냐며 윤상의 이름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던 것. 가수 김형석은 윤상의 본명이 '이윤상'이라고 답변했고, 해당 헤프닝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손석희 앵커는 "예술단 파견에 걱정해야 할 사람들은 오히려 북측 사람들 아닐까? 조용필, 레드벨벳, 정인, 윤도현 등 예술단 파견 가수들은 자본주의 토양 속에서 자라난  대중 예술인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윤상 군의 동시 또한 소개됐다. '지우개'라는 동시는 잘못된 생각을 지워버리자는 내용인 담긴 동시다. 손석희 앵커는 "'윤상' 이름을 둘러 싼 웃지 못할 논란을 소년의 동시는 어떻게 볼까?"라며 앵커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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