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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 끌고 다린 러프 밀고, 삼성라이온즈 첫 승 [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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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 끌고 다린 러프 밀고, 삼성라이온즈 첫 승 [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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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6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양창섭과 다린 러프가 공을 세웠다.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홈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리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7-4로 물리쳤다.

5연패 수렁에 빠졌던 삼성의 마수걸이 승리다.

 

▲ 삼성 고졸 루키 양창섭.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3회말 구자욱의 중전 적시타, 다린 러프의 3점 홈런으로 앞서가던 삼성은 4회초 NC 도태훈에 만루포를 맞았으나 5회 이원석과 최영진의 적시타, 김헌곤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결승점을 냈다.

경기는 강풍과 한파로 5이닝만 진행됐다.

2차 1라운드 2순위 우완 정통파 투수 양창섭은 3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스프링캠프에서 화제를 모은 이유를 입증했다. 5회 3타자를 공 10개로 막은 김승현이 승리투수다.

삼성과 NC는 1승 5패로 공동 9위가 됐다.

KIA(기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간의 부산 사직 경기도 악천후 속에 진행돼 노게임 처리됐다. KIA가 1-0으로 앞선 5회초, 심판이 중단을 선언했다. 시범경기는 추후 재편성되지 않는다.

KIA는 4승 1패로 4승 1패 1무의 SK 와이번스와 공동 2위, 롯데는 2승 3패로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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