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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찬 탈락-기보배 위험, 김우진-장혜진 순항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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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찬 탈락-기보배 위험, 김우진-장혜진 순항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2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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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신궁’이 모인 나라, 대한민국답다.

구본찬(현대제철)은 탈락했고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위태롭다.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태극마크 달기가 어렵다고 소문난 곳,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상황이다.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진행 중인 2018 양궁 대표 3차 선발전에서 역시나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남녀 8명씩을 최종 선발하는 리커브 선발전 판도가 점입가경이다.

남자부에서는 2016 리우 하계올림픽 2관왕 구본찬이 3회전 뒤 컷 탈락했다.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에 빛나는 오진혁(현대제철)은 9위라 분발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상위 8인은 김우진(청주시청), 신재훈(코오롱엑스텐보이즈), 이우석(상무), 김규찬(예천군청),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 한우탁(인천계양구청), 배재현(청주시청), 정태영(상무)이다.

여자부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 2관왕이자 2016 리우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10위로 처진 게 눈에 띈다. 2016 리우 올림픽 2관왕 장혜진(LH)은 2위로 순항 중이다.

안산(광주체고)과 장혜진이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최민선(광주광역시청), 박미경(대전체육회), 이은경(순천시청), 최미선(광주여대), 강채영(경희대),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뒤를 잇고 있다.

리커브 남녀 8명씩의 최종 국가대표는 22일 결정된다. 이들 중 각 4명이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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