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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6점' 상하이, 챔프전 1승2패 열세 [중국여자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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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6점' 상하이, 챔프전 1승2패 열세 [중국여자배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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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0)이 뛰는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열세에 놓이게 됐다.

상하이는 20일 밤 중국 텐진 인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25-21 16-25 25-27 22-25)으로 졌다.

김연경은 세터 미양과 호흡이 맞지 않아 고전한 가운데서도 팀 내 최다인 16점을 올리며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반면 텐진 간판 공격수 리잉잉(18)은 31점을 퍼부었다.

 

▲ 김연경의 소속팀 상하이가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챔프 3차전에서 패했다.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캡처]

 

상하이는 김연경이 13점에 그친 1차전에서 1-3으로 졌고 김연경이 26점을 기록한 2차전에서는 3-1로 이겼다. 김연경의 공격력을 어떻게 살리느냐에 경기 승패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챔프전은 7전 4승제다. 다음 경기일정은 오는 24일이다. 상하이는 홈인 루완체육관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상하이는 앞서 5전 3승제 플레이오프에서 장쑤를 3승 1패로 따돌리고 챔프전에 올랐다. 한국 흥국생명, 일본 JT마블러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연경은 4개국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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