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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준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캐스팅… 신성우·테이와 트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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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준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캐스팅… 신성우·테이와 트리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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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배우 김준현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서 주인공 레드 버틀러를 연기한다.

뮤지컬 배우 김준현은 최근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공연을 마무리 하고 '삼총사' 출연 소식을 전했다. 또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준현은 "소설과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레트 버틀러’는 시대를 읽는 눈이 뛰어나고 강한 남성적 카리스마와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이다. 또 언제나 한 여자만 바라보는 인물이지만 자유로운 인생관과 포용력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기에 배우라면 꼭 한번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뮤지컬 배우 김준현 [사진= EA&C 제공]

 

김준현은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함께 원작의 감동 그대로 무대에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김준현은 신성우, 테이와 함께 트리플 캐스팅됐다. 상대역인 스칼렛 오하라는 김보경, 바다, 루나가 연기하고, 애슐리 윌키스 역에는 정상윤, 백형훈, 기세중이 참여한다.

마가릿 미첼이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 남북전쟁에 휩쓸린 네 남녀의 운명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소설에서 뮤지컬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명대사와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영상디자인과 무대, 중독성 있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을 선보였다. 지난 2015년 한국 초연 당시 4주 만에 누적 관객 5만명을 기록했고, 같은 해 재연은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김준현은 일본 최고의 뮤지컬 극단 ‘사계’의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파워풀한 성량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주목 받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마타하리’, ‘잭 더 리퍼’, ‘아이다’, ‘명성황후’ 등 굵직한 작품에 주역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폭의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으로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5월 18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며 4월 2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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